존경하는 회원 여러분, 비만대사연구학회(SOMS)는 세계비만연맹(World Obesity Federation, WOF) 공식 회원 학회로서, 지난 2025년 2월 27일(목) 12:30~13:30, 비만 인식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좌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. 이번 좌담회에는 비만대사증후군 연구회 회원 26명이 참여하였으며, 차의과학대학교 김영상 교수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습니다
| Session 1 Pf. 김영상 |
Opening: 세계비만연맹 회원학회로서의 비만 인식 통찰
• 비만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중보건의 사회 시스템의 문제임. • 비만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장으로서 세계비만의 날을 맞아 비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함. |
| Session 2 Pf. 김종구 |
비만 용어에 대한 변화 필요성 • 비만 낙인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용어에 대한 환기 – 체중 편견, 체중 낙인, 및 체중 차별을 일으킴. • 비만 낙인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용어의 사용 필요 - 환자 중심의 용어 사용 • 환자를 평가하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, 개인 책임 문제로 인식시키지 말고 공중보건학적으로 다가가야 함. 또한 비만 방지 캠페인에서 부정적 선입견 주는 표현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함. |
| Session 3 Pf. 권유진 |
의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 조사의 중요성 • 의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식 조사는 비만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결하고, 개인의 건강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임. • Lancet Obesity에서의 전문가 합의문 역시 비만의 사회적 낙인이 다양한 소모를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, 이에 대한 공중보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. • 이에 비만 용어 인식조사를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, 일반인의 건강 행동 변화 촉진, 비만 낙인의 완화를 이룰 수 있음. 이러한 자료는 공공 건강 캠페인 및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데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음. • 의료진 환자간의 소통 정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데 비만 용어 인식조사가 필요함. |
| Session 4 Pf. 김지수 |
적절한 운동과 이를 방해하는 요소 • 비만을 해결해야 할 운동과 운동의 장애요인에 대해 설명. • 적절한 운동 – 개인의 건강상태와 목표가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운동을 의미. 이에 개인의 상태에 맞는 빈도 및 강도의 조절이 필요. • 운동을 방해하는 요소로 개인적 요인, 대인관계 요인, 환경요인, 시설문제 및 날씨 등이 있음. 신체활동에 가장 방해되는 요인은 신체적 불편감과 운동에 대한 지루한 감이 1, 2위를 이룸. • 개선을 위해 적절한 운동 처방, 신체 불편감 줄이는 프로그램 개발 및 짧고 효율적 프로그램 개발,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. |
| Session 5 Pf. 김선현 |
행동치료의 중요성 • 행동치료는 식이 및 운동에 직접 영향을 주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며 비만관련 질환을 개선하며 감량된 체중유지에 도움이 됨. • 의료진 조언을 받은 환자가 행동변화 시도 및 체중 감소에 조언을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2배가 더 높았음. • 핵심 행동치료 기법이 있으나 임상의들이 16~24회의 행동치료 커리큘럼 대로 환자를 보기는 어려우므로 자기관찰, 자극조절, 강화, 대체행동, 인지재구조화, 마음챙김의 6가지 중 자기관찰의 식이일기 기재해 오게 하는 방법이 가장 접근도가 좋을 수 있고, 강화(Encourage 또는 보상)가 중요함. • 이에 행동치료는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고 환자에게 Insight를 만들어주고 변화의 이유를 제공하며, 장애물을 극복하고 환자와의 파트너쉽을 갖추고, 잘 의사소통하고 복합적인 요소(식이, 운동, 행동)을 고려하여 환자의 선호도와 따라오는 정도에 따라 진료를 하면 좋겠음. |
| Session 6 Pf. 김영상 |
Closing: 세계비만의 날을 맞아 비만을 극복하는 우리 학회의 방향 • 세계 비만연맹은 앞으로 10년동안 비만의 유병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음 • 비만 유발하는 환경 및 시스템에 대한 논의 재고가 필요함. 아울러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치료전략의 필요와 비만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함. |
이번 좌담회를 통해 비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, 실질적인 예방 및 치료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.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, 앞으로도 학회는 비만 극복을 위한 연구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비만대사연구학회 드림
